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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날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사항 정리

이사 날은 정신없이 바쁘기 마련이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중요한 물건을 잊거나, 불필요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원활한 이사를 위해 이사 날 해야 할 일을 단계별로 정리했다. 이 체크리스트를 참고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이사를 진행할 수 있다.

1. 이사 전 마지막 점검 (이사업체 도착 전)

이사업체가 도착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미리 체크해야 한다.

귀중품 및 중요한 서류 따로 보관
- 여권, 통장, 계약서, 현금, 귀금속 등은 별도의 가방에 보관한다.
- 이삿짐 차량에 실리지 않도록 미리 챙겨 둔다.
전기·가스·수도 계량기 확인 및 촬영
- 이사 전 기존 집의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둔다.
- 관리비 정산 시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필수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이사할 집 최종 점검
- 이삿짐을 다 싣기 전에 놓고 가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 싱크대, 서랍, 벽장, 창고, 베란다 등 구석구석 다시 한 번 점검한다.
이사 차량 주차 공간 확보
- 이삿짐 트럭이 집 앞에 주차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한다.
- 아파트라면 이사 예약 여부를 관리사무소에 사전 확인한다.
엘리베이터 예약 및 사용 여부 체크
-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면 이사 시간대를 사전 예약해 둔다.

이사업체와 함께 이삿짐을 옮길 때 다음 사항을 신경 써야 한다.

운반 전 이사업체와 계약 사항 다시 확인
- 계약한 서비스(포장이사, 반포장이사, 일반이사)에 맞게 진행되는지 체크한다.
- 파손 위험이 높은 물품(가전, 유리제품 등)은 운반 시 주의해 달라고 요청한다.
짐이 모두 실렸는지 최종 확인
- 모든 박스와 가구가 차량에 실렸는지 체크리스트를 보며 확인한다.
- 특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제품을 놓고 오지 않았는지 점검한다.
새집 도착 후 짐 배치 미리 계획하기
- 이삿짐을 정리하기 전 가구와 가전제품의 배치 위치를 미리 결정하면 시간이 절약된다.
- 현관 입구에서 각 방으로 짐을 바로 옮길 수 있도록 박스에 라벨을 붙여 둔다.
가전제품 설치 및 점검
- 세탁기,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 냉장고는 도착 후 1~2시간 정도 지난 뒤 전원을 켜야 냉각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이사가 끝났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다음 사항들을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

전기·가스·수도 사용 신청 및 점검
- 이사한 집의 계량기를 확인하고, 이전 거주자의 사용량과 차이가 없는지 체크한다.
- 가스 점검 후 이상이 없으면 반드시 가스불을 점화해 정상 작동 여부 확인한다.
관리비 및 계약 관련 정산
- 기존 집의 월세, 관리비, 공과금 등의 정산을 마무리한다.
- 새 집의 임대차 계약 사항을 다시 확인하고, 보증금 지급 여부도 점검한다.
주소 변경 및 우편물 이전 신청
-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다.
-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의 주소 변경 신청을 진행한다.
- 택배, 정기구독 서비스 등의 주소도 새 주소로 변경한다.
이사 쓰레기 및 포장재 정리
- 포장재(박스, 테이프, 완충재 등)는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다.
- 이사업체가 폐기물을 수거하는 서비스가 있는 경우 미리 요청해 둔다.

A. 여권, 통장, 계약서, 휴대폰 충전기, 세면도구, 수건, 여벌의 옷, 간단한 간식과 생수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A. 가스 밸브를 열고 연결부에서 가스가 새는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는지 확인한다. 이상이 있으면 즉시 가스 회사에 연락해야 한다.

A. 기존 인터넷과 TV 회선을 해지하고, 새로운 집에서 재설치가 필요하다. 이사 전 미리 통신사에 이전 설치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A. 아니다. 냉장고는 이사 후 최소 1~2시간 후에 전원을 켜야 한다. 운반 과정에서 흔들리면서 내부 냉매가 안정될 시간이 필요하다.

A. 이사 후 14일 이내에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사는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 이사 당일 해야 할 일을 미리 정리하고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귀중품 보관, 계량기 확인, 주소 변경 등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들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새로운 집에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이사 전부터 이사 후까지 단계별로 점검하면서 새로운 공간에서의 생활을 준비해 보자.